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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하

꺼리/먹꺼리 2007/10/10 23:45 posted by 우담아빠
지난 주말, 대하의 계절인 가을맞이 여행으로 근처 소래포구에 다녀왔습니다. 우담이가 아직 어려서 갈까 말까 많이 망설였는데, 지난 몇년간 연중행사로 대하와 전어를 꼭 먹었던 터라 무리를 해서 강행했습니다. 다행히 우담이도 무탈했고, 덕분에 부모님과 저희 부부가 실컷 대하와 전어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.

대하축제가 시작되기 전이었지만 제철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고, 그만큼 가격도 많이 올랐더군요. 1kg 기준으로 자연산 대하가 35,000원, 살아 있는 대하가 40,000원 이더군요. 위의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무지 싱싱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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냄비에 넣어 끓이는 동안 전어회와 전어 구이를 주문했습니다. 포구에서 먹으면 더 싸게 먹을 수 있지만, 우담이가 있어 비싼걸 알면서도 가게에서 먹었는데, 회 한접시와 구이(4마리)가 2만원 이더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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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희가족 입맛에는 구이보다 전어회가 더 잘 맞는거 같더군요. 조금 부족한듯 싶어서 포구에 나가서 회를 더 먹으려고 했지만, 대하를 먹고 나니 그 생각이 싹 사라지더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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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대하가 다 익었습니다. 제철이라 그런지, 대하 풍년이라 그런지. 예년보다 훨씬 속이 꽉찬게, 말 그대로 물이 올랐더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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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으로 대하사진 한장 추가하고, 입가심으로 먹은 해물 칼국수 사진 올려봅니다. 사실 올해는 우담이 때문에 대하를 포기하려고 했지만,짠이아빠님 글 보고 뽐뿌 받아 무리해서 다녀왔습니다. 이만하면 짠이아빠님 복수가 됐을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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